LG디스플레이는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4’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SID는 매해 최고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 디스플레이 부품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4’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처음으로 양산에 성공한 플렉시블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채용된 G플렉스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앱 부분 금상을, 곡면형 OLED TV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단일 기업이 3개의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휩쓴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1등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