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멜로망스가 팬들의 사랑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특집에서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멜로망스(김민석·정동환)가 각 그룹의 대표곡 '널 사랑하지 않아', '욕심' 메들리 무대를 함께했다.

이날 유희열은 'Thank U Awards' 코너를 마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빛낸 게스트들에게 특별한 상을 수여했다.

조현아는 '두성 잘 쓰는 예쁜 누나 상'을, 멜로망스는 '나올 때부터 떡잎 상'을 품에 안았다. 특히 멜로망스는 "떡잎으로 비유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상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진중한 수상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최근 가요계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멜로망스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대학교 축제를 다닐 때 후렴구를 다 같이 불러주실 때 너무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선물'의 클라이맥스를 열창했고,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열렬한 환호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멜로망스는 "매 순간이 감사하다. 늘 선물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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