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의 출구조사에선 새정치민주연합이 일단 선전하고 있다.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전국 시도 9개지역에서 리드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새누리당은 6개 지역에서 새민련을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과 인천지역은 초박빙지역으로 분류됐다.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가 4일 저녁 6시에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일단 새민련이 주요 관심지역에서 선전중이다. 서울에선 새민련 박원순후보, 경기에선 김진표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남경필 후보보다 예상 득표율이 더 높게 조사됐다. 경기도는 김진표후보와 남경필 후보간에 예측 격차가 2%포인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속단할 수 없다.

여당의 텃밭인 부산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새민련 오거돈 후보를 조금 앞섰다. 강원도는 최문순 새민련후보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