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출구조사 윤장현 광주시장 유력…안철수 회생기반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광주시장에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의 남자’로 불리는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광주시장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생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장현 후보는 31.6%에 그친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약 28%p 차로 제치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왔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운태 후보가 줄곧 앞서왔다.

그러나 안철수 대표는 최근 2주 3차례에 걸쳐 광주를 방문하며 윤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민심을 돌리는데 주력했다,

윤 후보가 광주시장으로 당선될 경우 안 대표 역시 대권 가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