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윤장현 후보 당선 유력...안철수 회생 교두보 될까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가 4일 민선 6기 광주시장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윤 후보는 이 날 6·4지방선거 개표 결과 오후 10시(개표율 8.3%) 현재 53.6%를 획득해 무소속 강운태 후보(35.6%),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3.8%)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사진=뉴시스


윤 후보는 광주서중과 살레시오고를 거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광주에서 현재 안과의사로 활동중이다.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을 지내는 등 시민운동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각종 시민사회운동의 대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윤장현 후보가 당선되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실험이 일단 성공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최근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안 대표의 지지율 변화에 터닝포인트가 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