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반도건설이 오는 7월 성남 고등지구에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이 서울근교 동남권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지식산업센터이다.

고등지구 반도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지상 8층이며, 상업시설인 '고등지구 유토피아'와 함께 분양된다.

성남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서울 강남과 판교가 가까우며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지식산업센터 북측으로는 청계산로가 동서축을 형성해 성남 고등동과 양재동을 연결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약 700m 거리에 대왕판교로가 위치해 있다.

고등지구 남쪽에 자리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 등과의 업무연계도 가능하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내년말 완공을 계획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지식기반산업을 비롯해 R&D(연구개발)산업, 정보통신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체들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앞으로 상적천이 위치해 있고, 인근으로 대왕저수지와 신구식물원 등이 있다.

상업시설인 유토피아는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반도건설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지난해 선보인 미들급 상업시설 브랜드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판교의 북측에 위치해 북판교라고도 불리는 성남고등지구는 뛰어난 교통망과 입지여건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문정지구와 함께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아파트와 주상복합시설, 상업시설 등을 분양한 건축기술 노하우를 적용해 뛰어난 고등지구 입지에 걸맞은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