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전기차 판매량 5542대
친환경차 판매량 중 22.7% 비율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해 국내에서 팔린 친환경차 5대 중 1대는 전기자동차(EV)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완성차 업체가 판매한 전기차는 총 5542대다.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을 포함한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2만4418대) 가운데 22.7%를 차지한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판매 비중이 20%를 넘긴 적은 올해가 처음이다. 판매량은 전기차가 첫 출시된 2012년 1.8%에서 2016년 10.2%까지 올랐다가 20%를 넘겼다.

전기차의 성장세와 달리 친환경차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컸던 하이브리드카의 판매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판매 비중은 지난해 81.7%에서 올해 76.2%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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