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현충일 추념식에서 배우 한지민이 추모헌시를 낭독했다. 

6일 6일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428030'은 현충원부터 호국원, 민주묘지 및 최근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까지 10개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2018년 5월 31일기준)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추념행사,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 사진=SBS 현충일 추념식 중계 캡처


특히 이날 추념식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검은 정장 차림의 한지민은 담담하면서도 가슴에 와닿는 목소리로 차분하게 헌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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