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접전 끝에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이겼다.

유정복 당선인은 5일 오전 9시 현재 98.2%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0.0%(60만4996표)를 득표해 48.2%(58만2973표)를 얻은 송영길 후보를 따돌리고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뉴시스 자료사진

선거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불리한 것으로 파악됐던 유당선인는 지난 4일 오후6시 공중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 0.3%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돌풍을 예고했고 결국에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유정복 당선인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

한편 그는 이번 선거에서는 교통체계 개편과,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천시장 유정복 당선, 접전 치열했다” “인천시장 유정복 당선, 결국 새누리당이 이겼네” “인천시장 유정복 당선, 당선됐으니 잘해라” “인천시장 유정복 당선, 송영길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