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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7일부터 개막…다양한 신차·각종 부대행사까지
이쿼녹스, 투싼 페이스리프트, 아우디 Q2 등 눈길
캠핑카쇼·RC카 경주대회·신차 시승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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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6-07 02: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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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서울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양대 자동차 전시회인 부산모터쇼가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일반인 관람은 8일부터 시작돼 17일까지 이어진다.

8회째인 2018 부산모터쇼에서는 11개 완성차 브랜드가 25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전회에 비해 완성차 브랜드 참가는 줄었지만 다양한 부대 행사로 빈자리를 메운다. 

   
▲ 서울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양대 자동차 전시회인 부산모터쇼가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일반인 관람은 8일부터 시작돼 17일까지 이어진다. /사진=미디어펜


◆현대·기아차 '친환경·고성능차' 대거 전시 
국내 완성차업체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 4개사가 부산모터쇼에 참가한다. 쌍용자동차는 2012년 5회 부산모터쇼 참가를 마지막으로 3회 연속 불참한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와 고성능 라인업과 콘셉트카를 대거 전시하며 미래차 기술력을 뽐낸다. 

현대차는 ‘현대차와 함께하는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콘셉트로 2700㎡의 전시장을 운영한다. 

전시 차종은 총 22대에 달한다.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필두로 수소전기차 넥쏘, 전기차 코나 EV, 아이오닉EV 등 친환경 모델과 고성능 라인업 벨로스터 N과 i20 WRC도 전시한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비롯, 엑센트부터 그랜저까지 기존 양산차들도 현대차 전시 부스를 채운다. 현대차관 앞에 파련된 ‘친환경 라운지’에서는 수소전기버스도 전시된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3월 뉴욕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첫 공개모델로 전시되며 르 필 루즈는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1000㎡의 전시장에 아시아 최초 공개인 ‘에센시아 콘셉트’를 비롯 G70, G80, G80스포츠, EQ900, EQ900리무진 등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G90 스페셜 에디션도 쇼카로 내놓는다. 

기아차는 25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리고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순수 전기차 니로EV는 그동안 해외 모터쇼에서 외관이 공개된 바 있지만 내장 디자인은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밖에 SP 콘셉트카와 기존 양산차 풀라인업을 전시하며 쇼카로 세마쇼 출품 튜닝카인 ‘스팅어 GT Wide Body’를 내놓는다.  

자동차 외 미래 자율주행 VR시뮬레이터, 스팅어 VR 시어터, 브랜드 컬렉션 등 12종의 전시물도 기아차 전시관의 볼거리다. 

◆한국지엠·르노삼성, 이쿼녹스·클리오 신차 마케팅 주력
한국지엠은 이번 부산모터쇼를 신차 이쿼녹스 출시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GM 본사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이쿼녹스는 SUV 시장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로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이쿼녹스는 한국지엠에게 국내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과 재기의 발판이 될 기대작으로 꼽힌다.

한국지엠은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이쿼녹스를 공개한 이후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올해 유일한 신차인 소형 해치백 르노 클리오를 이번 부산모터쇼의 메인 전시품으로 앞세워 부산·영남지역 고객들에게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부산지역 대표 자동차 회사로서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클리오가 모기업 르노의 ‘로장주(마름모)’ 엠블럼을 달고 나오는 첫 모델인 만큼 이번 기회에 120년 역사의 르노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우디 재기 날갯짓…BMW 신차 대거 공개 
수요 수입차 브랜드도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자사의 신모델을 공개한다.

특히 지난 2년간 판매중단 공백이 있었던 아우디 코리아는 ‘해금’ 이후 첫 전시회인 이번 부산모터쇼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시장탈환 의지를 보여줄 좋은 기회다.

이번 모터쇼에서 아우디는 대형세단 A8과 Q2, Q5 등 SUV, 스포츠카 모델인 TT RS 등 총 4종의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소형 SUV인 Q2는 한국에 한 번도 출시된 적이 없는 프리미엄 소형 SUV 모델로, 국내 판매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BMW 코리아는 국내 최초 공개 모델 6종을 비롯, 완성차와 바이크를 포함해 총 20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오픈탑 i8 로드스터와 향후 BMW 그룹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Z4, X 패밀리 중 새롭게 선보이는 뉴 X2, 세련된 디자인의 뉴 X4, 초고성능 스포츠카 M4 CS 등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JCW GP’ 콘셉트 및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뉴 MINI JCW 컨버터블 등 총 6 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추구해 온 새로운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한다.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차량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마그네틱 라이브 어드벤쳐’라는 주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토요타 역시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모터쇼는 완성차 업체인 쌍용차 뿐 아니라 폭스바겐, 포드, 혼다, 포르쉐, 캐딜락, 볼보,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등 상당수 수입차 업체들도 불참해 다소 김이 빠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캠핑카쇼·RC카 경주대회·신차 시승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다양한 부대행사로 다소 빈약한 완성차 업체들의 빈자리를 채운다.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3층에서는 캠핑카 쇼,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퍼스널 모빌리티전시회, 자동차생활관, RC카레이싱챔피언십, 오토디자인어워드수상작 전시 등 남녀노소 관람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각종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국내 최고가인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를 비롯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이 총 출동하는 ‘캠핑카 쇼’는 1주차인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최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캠핑카인 에이스캠퍼와 제일모빌, 다온티앤티, 에어밴, 스타모빌을 필두로 은하모빌, 화이트하우스코리아, 자동차시대캠핑카, 듀오탑, 위크캠프가 참가한다.  

또한 독일의 명품 카라반인 비스너와 펜트, LMC, 데스랩스가 참여하고 슬로베니아의 아드리아와 영국을 대표하는 카라반 브랜드인 코치맨과 엘디스, 루나도 부산을 찾는다. 미국을 대표하는 캠핑카 브랜드로는 위네바 고와 오라이언, 로드트랙, 소노마, 팔로미노가 부산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다. 

역시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은 자동차 설계 및 연구개발, 자동차부품, 용품, 원료 및 소재, 자동차 전장기술 및 제품, 자동차 검사, 품질관리, 테스팅 장비, 자동차 부품 생산제조 장비 및 기술, 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분야의 7개국, 107개사, 200여 부스 규모로 준비됐다. 

또한 8일 개최되는 국내 자동차 부품, 용품 업체 대상의 수출상담회에는 17개국 49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2주차인 14~17일에는 1~2인용 이동 수단이자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2018 퍼스널 모빌리티 쇼’가 열린다.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동스케이트보드 및 액세서리, 부품 등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분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뿐만 아니라 행사장 내 47m길이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시승기회를 제공하고, 데일리 경품 추첨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자동차생활관’에서는 자동차와 관련한 각종 용품이나 서비스, 미래기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전등록을 통해 3D 프링팅 전기자동차 시승 등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Scale RC 동호회 ‘오토의 반란’ 도 자동차 생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차량의 실제 크기를 정확한 축적비율로 줄이고, 구동이 가능한 형태로 만든 모형 트럭과 트레일러는 경적, 엔진 사이드, 라이트까지 그대로 재현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벡스코 RC카 레이싱 챔피언십’도 개최된다. RC(Radio-Control)카 무선 조종 모형 자동차는 정교하고 기술 집약적인 차체와 기자재를 통해 시속 100km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실차 경주에서 느낄 수 있는 속도감등 모터스포츠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어,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동호인들이 취미활동으로 즐기고 있다. 

(사)한국무선조종모형자동차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면적 약 1,200㎡에 약 200M의 트랙과 선수들의 피트 및 부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RC카 종목 중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F1클래스 , 전동투어링 3종목, 전동버기 2종목 등 6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진다. 

14~15일 연습주행을 거쳐 16~17일 본 대회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청소년들과 RC카를 처음 접하는 참관객들을 위한 RC카 체험존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신차 시승 행사 기회도 마련된다. 8일부터 17일까지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차를 타고 부산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를 달려볼 수있다. 참가 접수는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한 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다. 일반인 관람은 8~17일로, 프레스데이인 7일은 일반인 관람이 제한된다.[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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