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과 휘트니스센터·필라테스실 등 문 열어
달리기 트랙 갖춘 근린공원과 지하1~2층 터 만든 실내체육관도 눈길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화건설이 건설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커뮤니티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99 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32개 동, 전용면적 59~84㎡2400가구의 대단지다.

커뮤니티시설 가운데 젊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은 이미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와 협약을 맺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도입했으며, 총 96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어 안심 보육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휘트니스 센터와 GX실, 골프연습장, 문화강좌실, 독서실 등은 벌써 입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단지에 걸맞게 휘트니스센터는 2곳이 운영되며,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기구 필라테스실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맘&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등 다른 커뮤니티 시설은 순차적으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 

   
▲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된 휘트니스세터 모습/사진=한화건설


이 아파트는 대규모 운동시설도 갖추고 있다. 우선 단지 중앙에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고, 선큰광장 외곽에 조깅트랙을 조성해 가벼운 야외운동이 가능하다. 조깅트랙 주변에 스트리트형 몰처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으며,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터서 만든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눈에 띈다. 높은 천정고와 넓은 공간으로 이뤄진 이 시설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인라인 등 다양한 실내 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향후 2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에서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만~1억7790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다. 

한편, 한화건설은 장기간의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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