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재임에 선공항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당선자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향해 엄포를 놓았다.

이재명 당선자는 개표가 한창 진행되던 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씨, 분당도 5%가량 이기고 있으니 쓸데없는 기대 말고 법정과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시오”라고 게재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트위터 캡처

이는 변희재 대표가 “분당표는 경기도지사도 그렇지만 성남시장 선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죠”라며 “분당표에 따라서 이재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겁니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발언이다.

이에 변 대표는 “새민련 참패하는데 본인 하나 이기면 좋다고 웃고 다니는 군요. 세력 전체가 무너질 텐데 혼자 얼마나 목숨 부지하는지 봅시다”라고 전했다.

이재명 당선자는 지난달 16일 명예훼손 및 모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변 대표를 고소한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변희재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명 성남시장 변희재 고소, 이제 어쩌나” “이재명 성남시장 변희재 고소, 성남시장 재임을 축하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변희재 고소, 진짜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