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두준이 병역법 변경으로 인해 해외로 출국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해외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5월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윤주둔의 해외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오는 9일 하노이의 K-food 행사와 24일 방콕 팬미팅이 잡혀 있었으나 출국 불가로 참여할 수 없게 됐다.

   
▲ 사진=윤두준 인스타그램


소속사 측은 "국내외 팬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방콕 팬미팅의 경우 취소를 원하시는 팬 분들에게는 현지 주관사와의 논의를 통해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1989년 생으로 만 29세인 윤두준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멤버들의 동반 입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윤두준은 7월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 출연한다.


[윤두준 관련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Around US Ent. 입니다.

먼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합니다.

2018년 5월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윤두준은 6월 9일로 예정된 하노이 K-food 행사와 6월 24일 방콕 팬미팅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국내외 팬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티켓을 구매하신 방콕 팬미팅의 경우, 취소를 원하시는 팬 분들에게는 현지 주관사와의 논의를 통하여 적절한 절차를 통해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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