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공지영과 클라라가 여성의 노출·성형 경쟁을 두고 설전을 벌인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3년 7월 공지영 작가와 배우 클라라가 나눈 트윗 내용이 게재돼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먼저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직히 여자 연예인들의 경쟁적 노출, 성형 등을 보고 있으면 여자들의 구직난이 바로 떠오른다. 먹고 살 길이 정말 없는 듯하다"라며 "이제는 연예인뿐 아니라 TV나 매체에 나오는 모든 여성들도 그 경쟁 대열에ㅜㅜ"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더팩트, 클라라 인스타그램

   
▲ 사진=공지영 트위터


그러자 클라라는 다음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뜨끔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게 관심은 직장인 월급과 같고 무관심은 퇴직을 의미해요"라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클라라는 "월급을 받아야 살 수 있는 것. 하지만 월급이 삶의 목표가 아니듯 제 목표도 관심이 아니에요. 훌륭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에요"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클라라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레깅스 의상으로 시구에 나서 화제를 모은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클라라는 파격적인 노출 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연예계 대표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