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성신여대는 지식서비스공과대학 융합보안공학과 이일구 교수 연구팀이 5일 ‘2018 지식재산 정보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한 경진대회에서 이 교수 연구팀은 125팀과의 경쟁을 뚫고 아이디어기획 부분 특허청장상격인 최우수상을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주최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오르는 자격을 얻었다. 

   
▲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이일구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남지현 학생, 이선재 학생, 이일구 교수)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성신여대 제공


9억 원 상당의 지식재산정보도 3년 간 무상으로 제공받기로 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IP 분산원장(IP dLedger)’ 아이디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식재산 분산원장을 이용한 IP 관리 방법 및 장치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 교수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하이퍼링크와 오픈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지식재산 활용과 관리 효율성과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특허 출원 중이며 앞으로 산학협력 및 공공R&D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행정인프라/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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