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00p(-0.77%) 내린 2451.58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6일 만에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70p(-0.11%) 내린 2467.88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5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986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342억원을 매도했다. 개인만이 500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88%)와 SK하이닉스(-2.75%)가 반도체 출하량에 대한 뉴욕 증권가의 부정적인 분석으로 모두 내렸다. 셀트리온(-0.55%), POSCO(-2.17%), 현대차(-1.05%), KB금융(-0.18%) 등도 떨어졌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물산(0.40%), NAVER(3.0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2%), 종이목재(-2.46%), 철강금속(-2.41%), 기계(-1.78%), 전기전자(-1.69%), 비금속광물(-1.56%), 증권(-1.54%), 건설업(-1.53%), 운송장비(-1.25%), 제조업(-1.23%) 등이 1% 이상 떨어졌고 의약품(-0.49%), 음식료품(-0.46%) 등도 하락했다. 통신(1.62%), 서비스(0.88%), 섬유의복(0.54%), 은행(0.21%)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3p(-1.06%) 내린 878.48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