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문선민(인천)이 세네갈과의 평가전에 뛰지 않는다.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스테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지휘하기에 앞서 황희찬과 문선민이 세네갈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11일 오후 10시30분 세네갈과 평가전을 갖는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갖는 평가전이어서 의미가 있다. 그런데 손흥민(토트넘)과 투톱을 이룰 대표팀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인 황희찬과, 스웨덴을 대비한 비장의 무기로 발탁된 문선민이 최종 리허설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은 반갑잖은 소식이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치른 볼리비아전 이후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해 훈련을 가볍게 소화하며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선민은 9일 훈련 도중 11대11 미니게임을 하다 수비수와 부딪혀 오른쪽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었다. 문선민은 이날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세네갈전은 양 측이 모두 전력 노출을 꺼려 비공개로 진행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