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 수여식은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롯데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됐다.

‘ISO37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2016년 10월에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와 관련해 조직의 방침, 절차와 관리에 의한 실행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는 작년 4월에 도입됐다. 

롯데손보는 작년 하반기부터 내·외부 부패유형 파악, 내부심사원 양성, 부패방지방침선포, 부패방지 목표수립, 준법감시 담당자 중심의 부패방지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