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녀' 김다미·조민수·박희순·최우식이 강렬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독창적인 액션 볼거리로 올 여름 새롭게 찾아올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가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마녀'(감독 박훈정)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다급하게 쫓기는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어린 시절 일어난 사고에서 탈출한 이후 나이도, 이름도 모두 잃어버렸지만 노부부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자윤의 일상에 이어 우연히 참가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의문의 사람들에게 쫓기게 되는 자윤의 모습이 그려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 사진='마녀' 캐릭터 영상


자윤은 자신을 쫓는 사람들에게 "저 아니라니까요"라고 외쳐보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압박하는 사람들로 혼란에 빠진다.

자윤의 과거를 알고 있는 닥터 백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을 단번에 알아본다. 날카로운 눈빛과 냉철한 말투로 "내가 다 기억나게 해줄게"라고 말하는 닥터 백은 그녀의 정체와 자윤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닥터 백의 지시로 자윤을 쫓는 미스터 최는 "걔는 괴물이에요, 괴물. 통제 못해요"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윤을 쫓는다. 특히 폭발적인 액션이 더해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의문의 남자 귀공자는 어느 날 갑자기 자윤 앞에 나타나 그녀 곁을 맴돈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표정과 자윤이 이해할 수 없는 말로 점점 옥죄어가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최우식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 

캐릭터의 개성 강한 매력과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담은 캐릭터 영상을 공개한 '마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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