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 6·25 전쟁영웅 송효석씨 현충일 헌화 분향

광주보훈청은 오는 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실시되는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지역 출신 6·25 전쟁 영웅 송효석(86)씨가 헌화와 분향을 한다고 5일 밝혔다.

   
▲ 지난해 제58회 현충일 추념식 모습/사진=국가보훈처

이 자리는 6·25전쟁 당시 국가수호를 위해 공헌한 6·25 전쟁 영웅에 대한 예우와 존경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효석씨는 1928년 3월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 6·25전쟁 개전 초기 낙동강선 방어전투에 특공대로 참여, 은폐된 적 전차 4대를 파괴하고 1대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송효석씨는 1950년 12월30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육군 소위로 일계급 특진했으며 휴전체결 이후 전남병사구사령부에서의 근무를 마지막으로 1958년 11월30일 전역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충일, 놀러갈 생각만 하지말고" "현충일, 꼭 조기 달자" "현충일,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