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경기도 하남으로 동반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는 11일 오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그간 살고 있던 서울 옥수동 고급 아파트에서 김민희의 부모님이 사는 경기도 하남시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말 아내와 살던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나와 김민희가 사는 한남동 자택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한남동의 한 빌라에서 함께 지내다 2017년 옥수동의 고급 아파트로 이사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올해 초 하남의 대형 마트 등을 함께 가는 등 하남에서 종종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는데 아예 거처를 옮겼다는 후문이다.


   
▲ 사진=미디어펜 DB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촬영을 하며 만난 김민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불륜 관계를 인정했으며, 홍상수 감독은 현재 부인 A씨와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3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한 프랜차이즈 분식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봤다는 증언을 비롯해 하남의 한 쇼핑몰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된 것.

특히 홍상수의 변호인이 홍상수와 아내 A씨의 이혼 소송 두번째 변론 기일에서 "아직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잘 만나고 있다"고 강력 부인하며 결별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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