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포위됐다' 고아라, 이승기 눈물의 '백허그'...러브라인 달아오르나

'너희들은포위됐다'에서 배우 고아라와 이승기가 '눈물의 백허그'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선 어수선(고아라)이 은대구(이승기)를 백허그하며 위로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용의자를 쫓다가 운동화 끈이 풀려 넘어진 어수선은 자신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은대구의 모습에 그가 지용임을 확신했다. 과거 지용이 수선의 운동화를 묶어준 적이 있었다.

   
▲ 너희들은포위됐다 고아라 이승기 눈물 백허그/사진=SBS 방송 캡처

어수선은 은대구에게 "김지용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지만 대구는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런 대구에게 수선은 “혹시 니가 김지용이란거 숨겨야 되는 이유라도 있는거야? 그것만이라도 이야기해줘”라고 말했다.

결국 나가려는 수선에게 대구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김지용이 아니다. 근데 그놈을 좀 알긴 알어. 그놈이 이렇게 전해달래. 조두 주제에 이번엔 꽤나 머리좀 썼다구. 맞다고. 숨겨야 할 이유가 있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수선은 “숨겨야 되는거면 더 이상 안캐물을게”라고 말하며 대구를 믿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선과 대구는 술잔을 나누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선은 “언제라도 내가 필요할 때 꼭 부르라고 친구에게 전해 줘"라며 "당분간 굳이 누나라고 부르지 않아도 용서해줄테니까"라고 대구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수선은 돌아가는 대구를 쫓아가 뒤에서 안으며 그의 등에 얼굴을 묻고  “고마워. 정말 고맙고 장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눈물을 꾹 참고 복수를 위해 살아왔던 대구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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