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가 지난 5월 말 현재 555조 8000억원을 기록해 한 달 새 7000억원 늘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지난달 18일 563조 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주식형 펀드와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감소 영향으로 우하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펀드 유형별로는 주식형펀드 순자산이 84조 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8000억원(2.1%) 감소한 모습이다. 국내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조 9000억원(2.9%) 준 62조 7000억원을 기록했고 해외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900억원(0.4%) 증가한 21조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98조 6000억원으로 800억원(0.1%) 늘었으며 이 가운데 국내채권형 펀드는 4000억원(0.4%) 는 반면 해외채권형 펀드는 3000억원(3.1%) 줄었다.

부동산 펀드의 순자산은 67조 7000억원으로 1조 9000억원(2.8%) 증가했고 혼합자산 펀드는 19조 9000억원으로 1조 4000억원(7.5%) 늘었다.

지난달 말 현재 전체 펀드 설정액은 546조원으로 전월말보다 1조 5000억원(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