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여자대학교가 지난 2016년에 이어 교육부 주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2회 연속 선정, 초·중·고교의 인성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는 대표 교육기관으로 앞장선다.
 
서울여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교육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미래와 공감하며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사업은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현직 초·중·고교 교원들에게 현장 밀착형 인성교육을 제공하는 등 인성교육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학교 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여대는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바롬인성교육'의 축적된 노하우와 인성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내부 교수요원 및 공동체 기반의 인성교육 체험이 가능한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교사 자신의 인성역량·교사의 인성교육 교수역량·교사의 인성교육 컨설팅 역량·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정, 인성교육 전문가 양성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여대는 2014년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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