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박준금, 럭셔리한 사모님 이미지 벗고 ‘지지리 궁상’ 이미지로 변신?

배우 박준금이 그 동안의 역할과 전혀 다른 궁상맞은 연기로 복귀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첫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에서 박준금은 이채영(이화영)의 엄마 배추자 역으로 등장했다.

   
▲ 뻐꾸기 둥지 박준금, 럭셔리한 사모님 이미지 벗고 ‘지지리 궁사’ 이미지로 변신?/KBS2

박준금이 연기하는 배추자는 나이에 비해 젊은 외모로 자신이 미인이라 믿고 사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쳐 딸 이화영에게 경제적 정신적 괴로움을 안겨주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이기도 하다.

뻐꾸기둥지에서 박준금은 평소 화려한 패션 센스를 선보이며 분홍여사라 불렸던 모습을 탈피하고 되는대로 묶은 듯한 머리와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의상을 입고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뻐꾸기 둥지 박준금, 정말 연기는 잘하시는 듯”, “뻐꾸기 둥지 박준금, 잘 어울린다”, “뻐꾸기 둥지 박준금, 우리 분홍 여사가 어쩌다가”, “뻐꾸기 둥지 박준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