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무역업계를 대신해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개최된 정상회담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이 미래지향적 북미관계의 형성과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항구적인 평화공존·공동번영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회담을 필두로 이어질 후속 노력들을 통해 비핵화를 위한 복잡한 매듭들이 성공적으로 풀리고, 이에 맞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도 해제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 경제교류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아가 남북교역과 북한의 대외무역이 함께 성장, 한반도가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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