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일명 교육소통령이라 불리는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6.13 지방선거를 눈앞에 두고 7개 학부모단체와 13개 탈북자단체가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학부모단체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21세기미래교육연합·좋은교육바른사회·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좋은학교바른학부모회·바른교육을위한학부모연대·희망교실학부모연합를 비롯해 탈북자단체 북한민주화위원회·탈북자동지회·자유북한운동연합·자유북한방송·NK지식인연대·NK디자인협회·NK포메이션·NKTV·NK문화재단 탈북난민인권연합·북한인민해방전선·자유와인권을위한탈북민연대·큰샘·북한인권관련탈북자단체총연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학부모단체들은 서울시민들에게 "교육감 선거는 너무나 중요하고 보수 진보를 떠나 누가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 시켜 줄 후보인지 잘 판단해 해야 한다"며 "전교조 교육이 아닌 정의롭고 공정한 교육,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현 시켜 줄 수 있는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단체들은 "현 교육부 김상곤 장관의 이념적이고 치적 쌓기에 급급한 엉터리 정책으로 대한민국 교육은 사망 직전에 있고 서울학생 기초학력이 전국 최하위로 혁신학교, 수능절대평가 등 공정한 교육제도를 없애고 학생과 학부모들을 실험용 생쥐 취급하고 있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론자 교육감을 뽑아서 회복불능의 나쁜 교육으로 서울을 망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단체들은 이어 "박선영 후보의 정책은 대입정시확대, 방과후 영어 수업 허용, 유치원 월 50만원 현금대용 쿠폰(바우처) 지원, 유아 무상(의무)교육, 학생 학부모에 학교 선택권 보장 등으로 학부모들이 원하는 정책을 대폭 수용했다"며 "박 후보는 자녀들 모두를 대한민국에서 대학을 보낸 선배 학부모로서 누구 보다 현 학부모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어 엄마의 마음으로 교육행정을 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탈북자단체들은 "북한의 끈질긴 적화통일전략에 휘말려 좌파정권 교육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거짓 북한근대사 교육은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후퇴시킨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는 자유 대한민국 교육의 운명을 판가름할 중대한 사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여성으로서의 온화한 성품, 모든 사업에서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정치적 격변기를 헤쳐 온 박선영 교육감 후보"라면서 "박 후보라면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반드시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확신한다"고 밝혔다.

   
▲ 일명 교육소통령이라 불리는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6.13 지방선거를 눈앞에 두고 7개 학부모단체와 13개 탈북자단체가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사진=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