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오토마티즘 특성에 따른 작품 연구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소현 대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가 오토마티즘 특성을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활용하고 분석한 논문으로 한국패션디자인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구대는 지난 달 25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패션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현대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오토마티즘 특성에 따른 작품 연구’라는 내용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우리나라 패션디자인에 관한 이론적 정립과 더불어 실질적인 상품으로서의 디자인 제시를 함으로써 관련 학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내면의 무한한 자유와 욕망을 표출하는 오토마티즘 기법이 현대 일러스트레이션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우연성, 환상성, 다중성, 혼합성이 내재된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품 12점을 제작·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오토마티즘을 활용해 현대의 예술가들과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패션이미지 전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한편 김 교수는 최근 2018 한국콘텐츠학회 국제 디지털 디자인 초대전에 'Authority'라는 작품을 발표해 The Best Award를 수상하는 등 패션디자인학계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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