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엄마의 정원’ 배우 최태준과 정유미가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는 최태준(차기준 역)이 집으로 돌아가 정유미(서윤주 역)와 몰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최태준은 정유미와의 사이를 격렬하게 반대하는 부모님 박근형(동수 역)과 김창숙(경숙 역)의 집으로 들어왔다.

최태준은 커플링까지 빼서 케이스에 넣어놨지만 여전히 마음만은 정유미와 함께 했다.

갑작스럽게 방으로 찾아 온 엄현경(수진 역)을 돌려보낸 최태준은 정유미에게 “오늘 집에 들어왔다. 지금 내 마음은 놀이터로 뛰어나가 널 안고 싶은데 참는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놀이터 그네 앉아 있던 정유미는 “드디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구나. 따뜻해?”라며 답장을 보냈다. 메시지를 받은 최태준은 “아니. 추워”라며 투정을 부렸다.

정유미는 “온돌 장판처럼 점점 따뜻해질 거야. 가족은 그런 거니깐”라며 최태준을 위로했다.

최태준은 정유미의 마음을 읽은 듯 “윤주야 외로워 하지 마. 나 지금 네 곁에 있어”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의 정원 정유미 최태준, 역경 속에도 달달하네” “엄마의 정원 정유미 최태준, 안타깝다” “엄마의 정원 정유미 최태준, 본방사수 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