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기금 전액 사회공헌활동에 사용

패션그룹 형지가 6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 ‘허그(Hug)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 '허그' 캠페인 개막 행사 모습 / 패션그룹 형지 제공

형지는 이날 행사에서 ‘HUG’ 모형의 대형 저금통을 공개하고, HUG가 새겨진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사랑을 나누자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허그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기금은 모두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형지는 올해 하반기 중 ‘허그’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도 주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의류 브랜드 전국 매장 등에서는 ‘HUG’와 ‘소중한 사람일수록 안아주세요’ 메시지가 새겨진 부채·엽서와 안전가이드북 등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명호 사장은 “허그 캠페인은 대화가 단절되고 관계가 소원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안아주자는 뜻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