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된 결과를 찾을 수 있는 기반 마련

포털사이트 다음이 이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뉴스, 블로그 등의 버티컬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뉴스, 블로그 검색에 공통적으로 ▲시간과 정확도의 중요도에 따라 검색 결과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랭킹 슬라이더’, ▲검색어에 대한 월별 콘텐츠량을 막대 그래프로 시각화해서 이슈의 흐름을 보여주는 ‘타임라인'을 적용하고, ▲기간, 유형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검색 옵션을 상단에 배치하고 UX(User eXpreience)를 개선해 가독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는 검색 결과를 ‘최신순’과 ‘정확도순’ 두 가지로만 구분해서 볼 수 있었지만, 이번 랭킹 슬라이더 적용을 통해 ‘가장 관련있는’, ‘좀더 관련있는’, ’Daum 추천’, ‘좀더 최신’, ‘최신순으로’ 등 5단계의 세분화된 기준별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랭킹 슬라이더는 다음만의 특화된 모델로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뉴스 및 블로그의 콘텐츠별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우선 뉴스 검색에는 주제별로 뉴스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클러스터링 결과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김연아’, ‘모태범’ 등을 검색한 후 ‘클러스터링 결과보기’ 버튼을 클릭할 경우, 해당 검색어가 포함된 결과가 비슷한 내용별로 자동 분류되어 이슈 파악에 용이하다.


또한, 이용자가 원하는 언론사를 직접 설정해 뉴스 검색 결과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고, 이미지, 동영상 기사 등 유형별 뉴스 보기도 가능해져 이용자는 기호에 따라 맞춤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블로그 검색은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브라질 축구’, ‘브라질 여행’ 등 구체적인 검색어가 아닌 ‘브라질’이라는 한 단어 위주로 검색하는 데서 착안, 해당 단어와 관련된 ‘축구’, ‘여행레저’, ‘경제’ 등의 주제를 자동으로 제시해 준다. 제시된 주제 중 검색 의도에 적합한 주제만 클릭하면 쉽고 정확하게 원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검색 결과에 ‘다음 뷰(view)’로 발행된 블로그 게시글의 경우에는 추천 버튼인 ‘뷰온(view on)’을 함께 보여줘 해당 글에 대한 이용자들의 공감이나 신뢰 정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바로 추천도 가능하다.


한편, 다음 검색은 지난해 통합검색점유율을 안정적으로 20%대까지 끌어올리는 등 경쟁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며, 2010년에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통합검색 모델의 구현 및 서비스 체험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