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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SK 홈런포에 당했다…로맥·김동엽에 투런·스리런 맞고 5실점 '9승 실패'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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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6-13 20: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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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SK 와이번스의 대포를 막지 못해 시즌 9승 도전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실점하고 물러났다. 5실점은 홈런 두 방으로만 내준 점수. 3-5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된 양현종은 9승 수확은 물건너갔고, KIA가 그대로 패할 경우 패전투수가 된다.

1회부터 홈런을 맞고 실점했다.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안타를 맞고 보내기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 양현종은 3번타자로 나선 로맥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는데 8구째 우월 투런홈런을 맞고 말았다. 바깥쪽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빼앗긴 로맥이 엉덩이가 빠지며 툭 맞히는 스윙을 했는데 손목 힘이 워낙 좋아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 사진=KIA 타이거즈


2회초에는 2안타를 맞고도 실점 없이 넘겼다. KIA 타선은 2회말 김민식의 2타점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어줬다.

양현종은 3회초 로맥에 내야안타, 이재원에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가 된 다음 김동엽에게 좌월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김동엽이 초구를 노려쳐 홈런을 뽑아내 SK가 다시 5-2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현종은 4~6회를 무실점으로 잘 넘겼다. KIA 타선은 SK 선발 켈리를 공략하지 못해 만회점을 뽑지 못하다 6회말 볼넷과 상대실책,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안타 없이 1점을 냈다. 결국 6회까지 투구수 100개가 된 양현종은 7회초 들면서 유승철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강판했다. 

6이닝 8피안타(2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이 이날 양현종이 남긴 성적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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