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3일 제7회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후 10시 29분 현재 원희룡 무소속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제주도지사 개표율이 57%를 기록한 현재 원 후보는 10만 4150표를 얻으며 득표율 53.1%를 달성했다. 2위인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7만6491표·39%)와의 격차는 2만7659표다. 

현 제주도지사직을 맡고 있는 원 후보는 앞선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결과에서도 50.3%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광역단체장 중 유일한 무소속 당선 후보로 주목받았다. 

원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더 잘 하라는 채찍질이라는 점 잘 알고 있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