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로드맵·장애인고용 정책 부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12월 21일까지 주 5일 근무…급여는 4대보험·출장비 별도 167만원
   
▲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오른쪽 첫 번째)과 이정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왼쪽 첫 번째), 장서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부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1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열린 'LH 홀몸어르신 살피미'발대식에서 홀몸어르신 살피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의 만족도 제고와 무연고 사망 예방을 위한 전담 직원인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신규 채용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8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9대 1을 기록했고, 최종 27명이 채용됐다. 이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채용은 주거복지로드맵의 홀몸어르신 관련 과제를 수행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장애인 고용확대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위한 것이다.    

특히, 만 50세 이상 장년 장애인 채용을 통해 사회적 고용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개발한 새로운 직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들은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상시 안부 전화와 방문을 통한 말벗 등 살핌 서비스를 실시하며 거주자 실태조사 지원, 생활민원 접수 등을 돕게 된다. 

오는 12월21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며, 급여는 4대보험과 출장비 별도로 167만원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