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블랙핑크가 1년 만에 기대 가득한 앨범을 안고 컴백했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15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한다. 지난해 6월 발표해 빅히트한 '마지막처럼' 이후 1년 만의 화려한 컴백이다.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멤버들의 강렬한 비주얼을 앞세운 사진과 함께 미니앨범 발매 소식을 다시 한 번 알렸다. 

   
▲ 사진=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멤버들이 컴백 소감을 전하고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팬사인회 등으로 팬들과 더욱 가까이 하는 기회도 갖겠다고 밝혔다. 

이번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에는 4곡이 담겼다. 데뷔 때부터 블랙핑크의 음악을 진두지휘해온 TEDDY(테디)가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와 서브타이틀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 등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공을 들였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세련되고 강렬한 힙합곡으로, '뚜두뚜두'라는 의성어와 다채로운 악기가 버무려져 귀를 즐겁게 한다.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그리는 가사는 블랙핑크와 잘 어울린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놓는 '포에버 영'은 뭄바톤 리듬의 댄스곡으로 치밀하게 변하는 코드 진행과 편곡이 돋보인다. 후회 없이 젊음을 불태우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사에 담아 블랙핑크만의 개성있는 보컬과 안무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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