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드루킹 특별검사’ 특검보에 박상융(사법연수원 19기)·김대호(19기)·최득신(25기)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허익범 특검은 지난 12일 특검보 후보 6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문 대통령은 이들 중 3명을 특검보로 임명했다.

한편, 이날 법무부는 특검 수사팀장으로 방봉혁(21기) 서울고검 검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특검은 특검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87명 규모로 구성된다. 특검에 앞서 경찰이 수사를 상당 기간 진행한 만큼, 일부 경찰 인력을 파견받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