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관계가 진전되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주일 한국대사관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약 22만8000명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대비 43.1%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4월에도 일본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29% 늘어난 21만385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주일 한국대사관은 올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 목표치를 당초 270만명에서 300만명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주일 한국대사관은 이 같은 내용을 일본 나고야시에서 열린 '주일본 공관장 회의'에서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일본 주재 총영사, 외교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K-무브센터 일본 사무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