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투수 류현진(27)을 극찬했다.

매팅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쿠어스필드라고 다를 건 없었다”며 칭찬을 했다.

   
▲ 류현진/사진=뉴시스

매팅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처음 경기하는 류현진에게 경고를 했느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가 아닌가”라며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곳에서는 조금만 잘못해도 실점이 늘어나기 때문에 약간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류현진은 특별한 것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매팅리는 “상대 타자에 맞춰 게임 플랜을 짰다”며 “류현진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활용하고 브레이킹볼은 그 다음이기 때문에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달성했다.

한편 류현진 7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7승 매팅리, 벌써 7승?” “류현진 7승 매팅리, 대단하다” “류현진 7승 매팅리, 쿠어스필드에서 정말 최고” “류현진 7승 매팅리, 자랑스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