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박진희가 16일 득남했다. 첫 딸을 얻은 지 3년 7개월 만에 둘째로 아들을 낳아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박진희의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박진희가 오늘 새벽 3시경 순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박진희는 2014년 5월 판사인 5세 연하 남편과 1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그 해 11월 첫딸을 낳았다.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박진희는 영화 '궁녀', '포화속으로', '친정엄마'와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전쟁', '자이언트'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SBS 드라마 '리턴'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여주인공 고현정의 후임으로 투입돼 임신 중에도 열연을 펼치며 큰 응원을 받기도 했다. '리턴' 종영 후 출산 준비를 해오다 이날 득남 소식을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