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서은수가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한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밝은 매력을 보여줬던 서은수가 '런닝맨'에서는 '소녀장사'로 등극했다.

서은수는 17일 방송되는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데뷔 후 첫 예능"이라며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녹화가 시작되자 불타는 승부욕을 보이며 180도 돌변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SBS 제공


특히 서은수는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진 미션에서 의외의 괴력을 발휘, 혼자서 두 명을 상대하기도 했다. '런닝맨'의 에이스 송지효마저 서은수에게 꼼짝 못하자, 멤버들은 "소녀장사 또 만났다", "윤은혜 이후 이런 캐릭터 처음 본다"며 경악했다. 김종국조차 서은수의 '힘'을 인정해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런닝맨'에는 서은수와 함께 배우 손담비, 개그우먼 이국주, 나인뮤지스 경리도 출연해 커플레이스를 펼친다. 8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은 손담비는 털털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섹시 아이콘' 경리는 예상치 못한 엉뚱한 몸 개그로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는 '김종국의 유일한 대항마'로 막강파워를 과시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서은수의 예능 첫 도전과 활약상은 1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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