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2NE1 출신 박봄과 산다라박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릴레이로 동참했다. 

박봄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게재했다.

박봄은 영상을 통해 "안녕하세요, 박봄입니다. 신인배우 지세현의 지목으로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기쁜 마음입니다. 루게릭병 환우분들을 위해 저의 조그마한 마음이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들이 사랑으로 알려지길 기도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시원하게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박봄은 다음 주자로 2NE1 동료 산다라박과 모델 이소라, 배우 홍수현을 지목했다. 

   
▲ 사진=박봄 트위터,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산다라박은 박봄의 지목에 즉각 응하며 의미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산다라박은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를 선택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부금 송금 영수증을 캡처해 올리면서 "박봄양의 지목으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일에 참여하게 해준 봄양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박봄에게 인사를 전하며 "국내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하여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고 계셔서 다음 지목을 따로 하진 않겠습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가수 션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한 스타들의 캠페인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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