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
   
▲ 연도별 5월 ICT 수출액(단위 : 억달러)/자료=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지난 2016년 12월 이후 1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85억7000만달러를 기록, 역대 4위의 실적을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09억4000만달러, 43.5%↑)가 메모리반도체(82억1000만달러, 67.7%↑)의 높은 수출 호조세로 2번째 100억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컴퓨터 및 주변기기(9억5000만달러, 28.6%↑)는 SSD(4억9000만달러, 12.5%↑)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휴대폰은 신형 스마트폰 출시 효과 등으로 2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지역별로는 중국(104억달러, 32.7%↑)·미국(17억8000만달러, 32.2%↑)·EU(10억1000만달러, 28.4%↑) 등 주요국에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입은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9.0% 증가한 87억3000만달러를 기록, ICT수지는 98.4억불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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