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변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뜬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 영화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작품.

대한민국 대표 이야기꾼 이준익 감독과 충무로 대세 배우 박정민, 대체 불가 김고은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변산'이 극장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급 신스틸러를 공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바로 도끼부터 더콰이엇, 매드클라운, 던밀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깜짝 출연하는 것. 먼저 대한민국 힙합 신의 대표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의 도끼와 더콰이엇은 '변산'을 통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는 심사위원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또한 귀에 쏙쏙 박히는 래핑으로 스타 래퍼로 거듭난 매드클라운과 '힙합 괴물'로 불리는 던밀스 역시 심사위원으로 등장한다. 이들이 영화 속에서 무명 래퍼 심뻑(박정민)에게 어떠한 심사평을 전할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


   
▲ 사진=영화사 하늘 제공


이준익 감독은 무명 래퍼 학수가 자신의 꿈을 위해 6년째 도전하고 있는 꿈의 무대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을 100% 재현해내지 못하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이에 실제 힙합 오디션 세트 팀을 동원해 무대를 완벽 재현했고, 실제 심사위원이었던 래퍼들을 캐스팅해 힙합 오디션 무대 장면을 완성했다. 학수를 연기한 박정민은 "대한민국 최고의 래퍼들 앞에서 랩을 해야 한다는 것이 긴장도 많이 됐고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그분들이 영화에 직접 출연해 주신 덕분에 영화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래퍼들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이준익 감독과 박정민, 김고은의 만남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래퍼 도끼, 더콰이엇, 매드클라운, 던밀스의 깜짝 출연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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