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9일 북중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이날 비행기로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설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르면 19일 중에 비행기로 베이징에 도착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들이 경비체제를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3번째"라면서 "김 위원장은 6월12일 열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싱가포르 북미회담의 자세한 내용을 시진핑 주석에게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이날 비행기로 중국에 도착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설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