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와 10일 ‘최종 모의고사’…부상경계 ‘최우선’

한국축구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홍명보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 사진출처=한국 가나 평가전 네이버 캡처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함과 기술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나는,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마이클 에시앙, 설리 문타리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포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팀이다.

홍 감독은 본선을 앞두고 나오는 부상은 대표팀 전력에 치명적이라는 생각에 부상경계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가나는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함께 브라질월드컵 본선 G조에 편성되어 있으며, FIFA랭킹 37위에 올라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3승2패로 우위에 있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1승2패로 열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가나 평가전, 왠지 불안하네” “한국 가나 누가 이기든 상관없이 다치지만 않기를...” “한국 가나 파이팅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