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동탄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등 보유토지 총 11필지 1만7000㎡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시설용지는 5필지이며 공급면적은 924.0~1549㎡, 3.3㎡당 평균 공급단가는 약 640만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250%로 건축이 가능하다.

   
▲ 위치도/LH 제공

지구내 기 입주한 물류․유통․산업시설 및 주거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일반에게 공급되는 600만원대의 저렴한 지원시설용지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뿐 만 아니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단지내 상업용지를 대체할 수익모델로 각광받고 있다는 평가다.

주차장용지는 6필지이며 공급면적은 1290.6~3061.9㎡, 3.3㎡당 평균 공급단가는 약 452만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250%로 연면적 30%까지 근린생활시설, 판매․운수․운송․업무․자동차관련시설 등의 복합용도로 건축가능하다.

LH에 따르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간 고속도로) 북측에 배치된 단독주택용지 및 지원시설용지는 성황리에 공급완료됐다.

단독주택용지의 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지원시설용지보다 적은 비용으로 대형마트나 종합쇼핑몰 부지로 사용가능하다.

동탄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 1단계 준공됐다. 이미 12만명이 입주완료한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니고 있다.

또 생활, 비즈니스, 자연환경, 문화 및 레저 모두가 가능한 국내최대 규모의 미래형 첨단 자족도시로서 인구 40만여명의 생활권이 형성되어 광역개발로 인한 투자가치가 기대된다.

분양은 오는 17~18일 신청접수 및 개찰이 진행되며 24~25일 계약을 체결한다. 분양신청, 개찰은 모두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실수요자 누구나 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