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헌혈증서와 후원금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 예정
   
▲ 사진제공=산업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19일 본점에서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사랑나누기 - 산은가족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임직원 약 200여명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고귀한 생명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혈액수급 부족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헌혈증서와 2000만원의 치료비 후원금을 혈액부족 및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과 백혈병 환우 돕기 행사를 통해 13년간 1500여매의 헌혈증을 기증하여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소중한 생명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그동안 모아두었던 헌혈증을 기부하는 것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매년 '사랑나누기-산은가족 헌혈캠페인'을 통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행사 참여가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백혈병 환우들의 완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새로운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