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헨더슨 카빌로프 '타격전' 예고…헨더슨 '부활하나?'

'UFC'의 전(前) 챔피언 벤 헨더슨이 챔피언벨트를 내준뒤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계 미국인인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은 8일 오전(한국시간) 뉴멕시코 앨버커키팅글리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UFC Fight Night 41' 메인이벤트에서 루스탐 카빌로프와 맞붙는다.  

헨더슨은 지난해 9월 천적인 앤서니 페티스에게 벨트를 내주기 전까지 옥타곤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라이트급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었다.

   
▲ UFC, 헨더슨 카빌로프 '타격전' 예고…헨더슨 '부활하나?'/UFC 홈페이지 제공

챔피언 자리를 물려준 헨더슨은 4개월 뒤인 지난 1월 가진 조쉬 톰슨과의 재기전에서 유효 타격수 114대 33의 큰 차이로 판정승을 이끌어 내며 부활을 예고했다.

러시아의 파이터 루스탐 카빌로프는 지난 2012년 UFC에 데뷔한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유망주다.

전문가들은 화끈한 공격 위주의 경기 운영을 하는 두 선수들의 치열한 타격전을 예상하고 있다.

헨더슨이 승리한다면 2연승을 거두며 확실한 부활을 알릴 수 있다. 반면 카빌로프가 헨더슨에 승리한다면 4연승을 거두게 되어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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