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벤 헨더슨 카빌로프 제압…'왕의 귀환' 2연승 질주

'UFC'의 전(前) 챔피언 벤 헨더슨이 챔피언벨트를 내준뒤 2연승에 성공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은 8일 오전(한국시간) 뉴멕시코 앨버커키팅글리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UFC Fight Night 41' 메인이벤트에서 루스탐 카빌로프와 맞붙어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 UFC, 헨더슨 카빌로프 제압…'왕의 귀환'/UFC 제공

헨더슨은 지난해 9월 천적인 앤서니 페티스에게 벨트를 내주기 전까지 옥타곤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라이트급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었다. 러시아의 파이터 루스탐 카빌로프는 랭킹 12위로 지난 2012년 UFC에 데뷔한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유망주다.

이날 헨더슨과 카빌로프는 모든 라운드에서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그 누구도 우세하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접전이었으나 헨더슨은 4라운드에서 승부를 끝냈다

헨더슨은 오른손 펀치에 이어 왼손 스트레이트를 카빌로프에 적중시킨뒤 곧 바로 중심을 잃은 상대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연결해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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