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8일 오전 10시 35분께 침몰한 세월호 3층 중앙 식당에서 희생자 1명(女, 구명동의 미착용)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 세월호 참사 현장 구조 작업/뉴시스 자료사진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8시 48분부터 입수해 3층 선수 격실과 식당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식당 의자 밑에 있는 희생자를 발견했다.

구조팀은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조회 및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총 291명이다.